리뷰

[리뷰] 그림으로 이해하는 가상화와 컨테이너

손혜정 2023. 4. 9. 21:16

 이번 리뷰어 책으로는, 가상화/컨테이너에 대한 책을 선정하였다.

 현업에서 가상화 서비스도 많이 사용하고 컨테이너, 특히 도커 및 네임스페이스와 같은 기술들을 많이 사용하기에 관심이 생겼다.

 

 

 책 전체적으로 가상화의 개념이 뭔지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예시를 들어준다.

글만 있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최대한 그림을 사용하여 특징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읽기에 좋다고 생각이 든다.

 사실, 가상화 기술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설명을 하자니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대표적인 가상화의 기술들에 대한 종류, 특징들을 접하다 보니 지금까지 사용했던 많은 기술들이 대부분 가상화로부터 파생된 기술임을 알게되고 종류에 따라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다.

 

 처음 들어보는 가상화 서비스도 있고, 자주 사용하는 aws, GCP의 가상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있는데, 각 서비스들이 어떤 종류의 서비스이고, 어떤 구조/특징이 있는지 설명을 통해 한층 더 알아가게 되었다.

 

 또한 회사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보안적인 문제때문에 VPN, 터널링을 종종 사용하는데 이러한 개념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새삼스러웠다.

 

 이 외에도 컨테이너의 역사, 도커에 대한 내용도 재미 있었다. 어떤 과정으로 가상화가 진화되어 왔는지에 대해서.

 지금은 도커 기술이 너무 당연하고 표준이 되어버렸지만 이전에는 컨테이너 기술이 있어도 도커와 같은 플랫폼이 구축되지 못했었다.

 또한 컨테이너 기술에서 명심해야 하는 원칙, 도커 엔진에 대한 구성 및 통신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 그 기술을 어떤 원리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쿠버네티스, ECS 와 연동하여 빌드 환경을 구축하는 내용도 기술되어 있어서 데브옵스 팀에게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능 향상을 매니징 할 것인지, 어떤 서비스까지 제공이 가능한지에 대해 예시가 나와있어서 기술 자체만이 아니라 어떻게 활용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아이디어를 주기도 하였다.

 

마지막은 기업들의 여러 가상화 서비스 사례들로 마무리.

 

많이 어렵지 않고 차근차근 원리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림도 많아서 좋았다.)

 

*길벗 출판사의 리뷰어 활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