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뷰] 켄트 벡의 Tidy First?
손혜정
2024. 5. 26. 23:54
켄트 벡의 Tidy First 리뷰.
(더 나은 소프트웨어 설계를 위한 32가지 코드 정리법)
이번 책은 참고문헌을 포함해도 147밖에 되지 않는다.
옮긴이 노트가 있긴 하지만 페이지 수 만큼 마음이 가볍다.
켄트 벡의 구현 패턴이란 책을 본적은 없지만, 이분이 매우 저명한 분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최근 코드의 품질, 소프트웨어의 설계에 대해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클린토드 시리즈의 저자인 로버트 C 마틴이 켄트 벡에 대한 언급을 한적이 있었고, 테스트 주도 개발의 창시자였다..!)
'Tidy'라는 책의 이름에 걸맞게 대체로 코드 품질과 설계 방법에 대해 압축하여 전달하고 있다.
압축을 하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의 경험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전체적으로 어렵지 않게 되어있으며 프로그래밍 언어와 무관하게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코드 정리법, 관리법등을 다룬다.
각 장의 내이도 짧고 간결하고 더 나은 설계, 소프트웨어를 위한 저자의 경험적인 조언이 담겨있다.
(특히 마지막장, 소프트웨어 설계의 정의는 변해야 한다는 챕터에서 설계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