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리뷰] 무엇이 1등 팀을 만드는가

손혜정 2024. 12. 29. 23:59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활동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들이 있다.

어떤 팀이 좋은 팀인지, 팀원들간의 시너지를 어떻게 내면 좋을지, 좋은 선배란 무엇일지.

비록 아직 리더의 위치에 있진 않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요즈음, '무엇이 1등 팀을 만드는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팀워크와 조직 관리의 핵심을 체계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추상적인 것들(팀의 효율성, 리더십,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 팀 내의 심리적 안전감 등)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분류/분석하여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팀 리더 뿐만이 아니라 구성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가이드 북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글에서의 연구 사례와 여러 데이터들을 통해 팀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엇이 중요하고 어떻게 관리해 나가면 좋을지,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추상적인 방법이 아닌 실질적인 방법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도구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되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것이 느껴졌다. (예를 들면, 위의 사진처럼 협업 도구 외에도 독자적인 업무 스타일을 가진 개발자들을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하기 위해 3E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부분은 위 사진처럼 Q&A가 존재해서 좀 신선했다. 오히려 이런 부분 덕분에 이전 내용을 되돌아보기에 좋았던 것 같다.

 

 내용중 일부는 정말 너무 기본이어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알면서도 자연스럽게 무시해온 것들이 존재한다. 읽다보니 너무 흐르는 대로 살아온 게 아닌가 란 생각도 들었다.

 

 매니징 방법 외에도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업무에서 인정받기 위한 방법, 영향령을 주는 방법, 결과물 대신 성과에 집중,  등등... 이 책은 리더 뿐만이 아니라 개발자 개인으로써도 어떻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를 할지, 나의 업무 생활을 어떻게 해나갈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나도 이 책을 토대로 팀원으로써, 리더 기술을 조금씩 실천해서 앞으로 향후 몇년 후엔 좋은 선배,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